칼럼끄적인다 운영자11 2018. 5. 1. 17:51
48년 만에 맺은 열매 주식회사 무한의 대표이사 박종형(49) 씨가 지난 1월 1일 장기려 장로님이 전쟁 중에 세운 부산 복음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손에는 1,800만원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는 “48년 전에 이 병원에 진 마음의 빚을 갚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박사장의 아버지 박용우 씨는 48년 전인 1970년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간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만삭의 몸으로 남편의 병간호로 지쳐 임신중독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가난한 그들이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장기려 장로님께서 그 안타까운 사정을 알고 자신의 월급을 털어 그들의 병원비를 지불해주었습니다. 박사장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늘 하시던 말씀, “장기려 박사님께 큰 빚이 있으니 언젠가는 꼭 갚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