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아나운서

손미나 아나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학위까지 마친 손미나 아나운서가 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 바로셀로나편에서 양세형과 이시언 그리고 손미나 아나운서가 스페인 이주 가족 매물 찾기에 나선다.

두팀중 복팀에서는 양세형과 이시언 그리고 손미나가 팀을 이루어 집을 알아본다. 손미나팀이 찾은곳은 바르셀로나 광장에 위치한 매물로 30년 이상 된 건물이지만, 고급스러운 호텔식 로비와 엘리베이터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미나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퇴사하고 지금은 작가 겸 수필가로 활동하며 살고 있다. 1972년 12월2일 서울특별시 출생으로서 세화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 진학했다. 고등학교를 1년 늦게 졸업했는데, 이유는 충북청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교수인 아버지로 인해 잠시 미국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교육관이 바쁠수록 쉬어가라여서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때는 1달이라는 긴시간동안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그 이후 3달동안 열심히 집중해서 고려대학교 진학할수 있었다고 한다.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족오락관, 도전골든벨, KBS 주말뉴스9, KBS뉴스투데이등을 방송했었다.

그러던중 갑자기 휴직을 하고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 바르셀로나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2006년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에세이 책을 쓰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손미나는 2006년 평범한 회사원과 대학동기의 소개로 만나 2007년 결혼을 했다. 하지만 결혼 초기에 남편이 미국으로 발령이 나자, 남편과 떨어져 살았는데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남편과 이혼하게 되었다.

지난달 22일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을 했었는데, 아나운서 시절과 여행작가 시절중 뭐가 더 좋냐고 묻자 손미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저는 지금 옛날 첫사랑을 만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를 사직한 이유에 대해서 "한 이탈리아 의사를 만났는데 '너는 일 이야기만 한다'면서 본질적인 손미나는 어떤 사람인가?너 행복하긴 하니?라고 질문을 받았는데 미처 대답을 못했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뭐가 부족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손미나는 "행복이라는 게 미래에 있기 떄문에 달려 나가야하는 줄 알지만 현재에 있다. 제가 착각하고 현재가 아닌 미래만 보고 달려가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퇴사한 뒤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했다

스페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3일 구해줘 홈즈 바르셀로나 편에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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